이제 몇시간 후면....
제
올해는 마지막..떨어지는 20대의 끝자락. 아아 우울하기도 하네요.
올해를 돌아보면....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정확히는 작년 12월에 부터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다음 일들이 있었지요...
사부님께서 S병원을 그만두고 봄에 미국으로 출국하셨습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훌륭히 일을 하고 계십니다.
덕분에 원치 않는 사람 아래에서 갇히 새장속의 새 꼴로 있었습니다.
지금은...탈출해서 제가 선택한 교수님이 있는 가톨릭 의대로 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물론 정식 입학은 내년 가을학기부터...
S병원에 정식 직원 (직책상 무려 임상교수...응?) 로 발탁되어 3월부터 허벌나게 일했습니다.
뭐 정확히는 실무적인 의학물리학자의 일들은 거진 제가 한것 같군요.
물론 지금은 12월 7일부로 사퇴했습니다. 모종의 지시에 의하여.
정말 누군가 하지 않고 넘긴 일들 다 처리하느라 x줄 빠지게 일했네요.
마음 고생 많은 한해였네요. 안맞는 사람 아래에서 일하랴, 노가다하랴, 비위맞추랴,
얻는거 하나 없이...단지 교수라는 권위에 따라야 해서
처음으로 해외땅을 밟아봤네요. 6월 국제 ICCR2007 학회에 포스터가 채택되어서..
무려 제돈으로 200만원 들여서 캐나다 토론토를 일주일간 다녀왔고
스스로 우물안의 개구리를 절실히 체감하며...
세계의 다른 문화를 접해본 좋은 기회였군요.
솔로로 시작해서 솔로로 끝나는 한해... -_-
라지만 그런거 신경쓸 겨를도 없는 한해였네요. 여유없이 살아서.
작년 12월에 재회한...만날 수 없으리라 생각한 사람을 다시 볼수 있던게 그나마의 다행이랄까.
무수히 많은 주변사람들의 결혼식.. -_-; 부주금 합치면 얼마야 ..--;
WOW(World of Warcraft)는 드디 확장팩을 오픈했었고...조낸 렙업 조낸 키웠네요.
내년부터는 바빠지면 이제 아주 가끔만 할 수 있겠군요.
라이트 노벨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짬짬히 가지고 다니며 몇페이지 씩
읽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네요. 훗..리뷰 쓰기 귀찮네요.
지금 사모으고 있는 것들이 제법 되네요.
-스즈미야 하루히 씨리즈
-무시우타
-절망의 크로니클
-은반 컬레이도스코프
-공의 경계
-UFO의 하늘, 이리야의 여름
현재 이정도.. 끌리는 작품이 몇개 더 있는데...쩝
후르츠 바스켓이 대망의 완결을 했던 한해였네요. 전권 다 모았네요 ^^;
마지막은..감동의 클라이막스. 명작입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들은 이정도 였네요. 그다지 즐거웠던 기억이 거의 없는 한해...
어찌보면...학교(직장) 문제로 가장 답답하고 우울한 한해였네요. 이젠 벗어났지만...
아직 남아있는 불쌍한 동료들에게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며...
이제 새로운 제가 선택한 교수님 아래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때입니다.
내년에는...
항상항상..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기를...
30대로 접어드는 이상...
해줄 상대가 없....OTL
돈 걱정 안하고, 학교 걱정안하고, 노력한 만큼 충분히 얻어갈 수 있는 2008년 30대의 시작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내일 아침엔 로또나...



aiz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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