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악몽... 이른 저녁에 잠든 사이 악몽으로 다시 깨어났다.
시계를 봤다. 새벽 1시...
머리가 조여오듯이 아프다. 온몸이 차갑게 식어있다.
최근들어 자주 많은 꿈을 꾼다. 기분나쁜 꿈이 대부분이다. 서로 연관성도 없다.
꿈의 특징은...마지막에 내가 이것이 꿈이라는 것을 강력하게 인식하게 강력하게 깨어나려고
몸부림 친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정말 깨어난다. 물론...그건 내 의지로 잠을 거부한것...
불면증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이전에 악몽을 꾼 뒤에는 온몸이 식은땀 범벅이 되었드랬다.
그런데 최근에 것들은...땀 한방울 없다. 대신 온몸이 차갑게 식어있다. 이불안에 있어도...
나쁜 꿈은 타인에게 바로 이야기 함으로서 나쁜 기운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단
꿈의 특성은 깨어난 후 빠른 시간내에 잊게 된다는 것...그건 좋은 것이 아니다. 나쁜 기운을 그대로
무의식에 담아둔채 잊는 것이니까...
이전에 나쁜 꿈을 꾸다 깨어나면 줄곧 내게 전화를 했던 사람도 있었다...
상상이 안가더라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그것은 타인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
마치 고민상담 처럼..
그러면 난 누구에게 말하면 되는걸까...
결국 혼자 끌어안고 새벽이 오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이 시간에 맘놓고 폐를 끼쳐도 되도록 허락해준 사람은 없으니까...
잊기 전에 꿈의 단편들을 적어놓는다...
more..
앞부분은 벌써 기억에서 사라졌다.
그 앞이야기의 연관성에 의하여 난 누군가와 거대한 서양식 저택 안에 서있었다.
누군가가 자신의 친구들을 초대하여 데리고 왔다. 우리들은 이곳에 들어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어떤 이유에서인가 이 저택의 주인 비슷한 존재로 들어온것 같다. 그런데 그게 왜인지는 모른다.
어느 백발 노파가 이 저택의 주인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뭔가 기분나쁜 느낌이...
집에 관련된 이상한 소문이나 이야기가 저쪽에서 전개되고 있는것 같다.
그 순간 발밑을 봤다. 오래된 카페트..
순간 무엇인가가 지나갔다...발 사이로...그것도 많은 수가..점점 눈에 띄었다.
거미들이었다. 노란 색의 긴다리를 가진...소스라치게 놀란다.
이 집은 오래동안 갑자기 관리가 안되었다고 어디선가 누가 이야기 한다...누구? 누가 이야기를?
누군가가 이야기 한다. 이 저택에서는...결국 들어온 자들끼리 서로 싸우고 마지막 한사람만이 살아남는다고..
순간 저택 밖으로 뛰쳐나갔다. 밖은 깨끗한 대리석 계단이 아래로 펼쳐져 있었다. 물이 흐르는 계단식 정원이
있었다. 그리고 내 뒤로 다른 2사람의 누군가 같이 뛰쳐나왔다. 아마 나와 같이 살아갈 사람이엇으리라..
그리고는 정말..그들은...
무엇인가에 홀린듯 내게 덤벼들었다. 필사적으로 싸웠다. 마치 무협영화처럼 잡아 던지고 돌리고...
3사람은 그렇게 싸우다 지쳐갔다...
그런데 저택의 헌관에서 다른 3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그들은....
우리와 복사된듯이 똑같은 사람이었다.
그때 누군가가 다시 말을 한다....누구?
이 저택은 사람을 복사해 제조할 수 있다고...너네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순간 지금까지 싸웠던 3인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현재 지쳐있는 우리들은 저들을 감당할 수 없다고...
각자...
달렸다..
도망갔다..
그들이 쫒아왔다...
그런데...
나는 왜...
뛰고있었지...?
여긴 뭐지?..
아아..그래..
이건 꿈이구나..
깨어나야해...
묶고있는 것에서 깨어나야 해...
그리고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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